갱신형 비갱신형이란? 암보험 비교 추천 및 장점 단점

암보험을 검색하시다 보면 갱신형과 비갱신형이란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간단하게 갱신형은 보험료가 갱신될 때마다 바뀌는 걸 의미하고 비갱신형은 보험료가 일정하게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드실 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더 좋은가?’라고 말입니다. 사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갱신형을 추천해 드리는 편입니다. 보험을 잘 모르신다면 왜 비갱신형이 더 소비자가 유리한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몇몇 상황에서는 갱신형도 좋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 아래에서 갱신형 보험, 비갱신형 보험이란 무엇인지, 비갱신형 가입 시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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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형 보험

예를 들어 40세 여성이 100세 만기 갱신형 암보험에 가입할 경우, 40세에 해당하는 보험료로 매월 내야 할 보험료가 계산됩니다.

이 보험이 갱신주기가 1년이라고 했을 때, 41세 때 해당 연령의 실제 암 발병률을 고려하여 보험료가 갱신되어 새롭게 계산됩니다. 그렇게 42세, 43세 1년 주기로 측정되는 걸 갱신 보험이라고 합니다.

1년 단위로 갱신되는 대표적인 보험 상품이 바로 실손보험입니다. 대부분 실손보험은 100세 만기 1년 갱신 상품입니다. 암보험은 갱신주기가 10년, 15년 등이 있습니다.

이 말은 10년 동안 가입 당시 보험료를 내고 10년 뒤 갱신할 때 재산정해서 납부해야할 보험료를 측정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주기의 차이일 뿐 계산원리는 동일합니다.

비갱신형 보험

갱신형은 앞으로 얼마나 오를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때에 보험사의 손해율 및 물가가치 등을 고려해서 갱신 시 변동되므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갱신형은 본인이 가입했던 초기 보험료를 납입기간 동안 그대로 납입하면 됩니다. 즉, 20년납입, 80세만기인 암보험을 가입하시면 앞으로 20년동안 보험료를 납부하시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갱신형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

처음 암보험을 가입하실때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갱신형 암보험을 가입하려고 알아보다가 설계사 혹은 주의 사람들 말들을 듣다보면 모든게 다 필요할거 같고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기때문에 특약들을 마구마구 넣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보험은 젊어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때는 해당 특약의 위험률이 크지 않아, 여러 특약을 넣고도 저렴한 보험료가 나올 수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갱신형 특약들의 보험료가 올라가면 부담이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60세 이후 시점이 되면 보험료가 갱신될 때마다 부담은 배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보험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60세 이후 시점에, 비싼 보험료때문에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맞이할 수도있습니다.

따라서 갱신형으로만 되어 있는 실비보험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갱신형 특약을 모두 비갱신형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많이 나와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비갱신형으로 바꾸신다면 만기까지 납부해야할 보험료가 변경되지 않기에 앞으로 얼마나 내야 하는지 정확히 계산됩니다.

또한, 초기에 비용이 부담스러워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화폐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한다는 사실입니다. 20년 납입을 설정하신다고 했을 때, 과연 20년 뒤의 10만 원이 지금의 10만 원과 같을까요?

즉, 초기에는 내는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10년 뒤, 15년 뒤 10만 원 비용 부담은 덜 해질 것입니다. 암이나 뇌, 심장질환 같은 주요 진단비 특약을 비롯해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 모든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납입 방식 역시 ’20년납’이 아닌 ‘전기납’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이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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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형 보험 장점

‘그럼, 갱신형 보험은 무조건 손해인가요?’ 라고 질문하시면 그건 아닙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변경되는 점이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자 보험에서는 갱신형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 보험은 대부분 10년 납입, 10년 만기 형식입니다.

그럼 10년 뒤에 다시 새롭게 가입해야겠죠? 운전자보험 역시 갱신형 상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10년 갱신, 30년 갱신 운전자 보험이 있다면 무엇을 가입하는 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 운전자보험은 10년 혹은 길어야 20년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아직 젊으시다면 30년 뒤에도 운전하실 수도 있지만 30년 뒤에 자율주행이 보편화돼있을지, 또 다른 민식이법이 생겨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보장내용이 턱없이 부족해지거나, ‘자율주행 시 보장’ 같은 항목이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갱신형 보험도 잘 따져 보면 본인이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갱신형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60세 이후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갱신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3세에 보험에 가입할 때 비갱신형보다, 20년 갱신형으로 가입하면 83세까지 가입 시 보험료 그대로 20년간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험을 유지하시다 정말 20년 후 83세에 갱신될 때 보험료가 크게 올라 부담이 되면 그때 해지하시면 됩니다.

갱신형 보험 단점

그렇다면 갱신형 암보험에는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위에서 갱신형 암보험의 장점을 소개하였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있습니다.

1. 보험료 상승의 위험성

가입 시에는 낮은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험료는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건강 상태가 나빠질수록 높아집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암보험을 이용할 수 있었더라도, 갱신 시점에는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갱신 거절의 위험

비갱신형 암보험은 일단 가입하면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납입하기만 한다면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 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갱신형 암보험의 경우, 보험 회사가 보험료 갱신 시점에서 갱신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의 특정 기준에 따라 갱신이 거절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가입자의 건강 상태나 연령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인 부담

갱신형 암보험은 보험료를 일정 기간마다 갱신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비갱신형 암보험에 비해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낮다는 장점 때문에 초반에 가입하게 되었지만,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가 상승한다면 결국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핵심

잊지 마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갱신, 비갱신이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본인이 끝까지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지 즉, 부담 없는 보험료가 맞는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100세 만기 보험을 5년 이상 유지하는 비율이 50% 미만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에 육아, 실직 등으로 부담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중도에 해지 시 무조건 가입자 손해가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특약 및 보험 가입은 지양하시고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셔서 끝까지 유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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