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은 갱신형 상품만 있으며, 가입 시기에 따라 세대가 변해왔습니다. 현재 신규가입자는 4세대 실손보험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시기별로 보장 및 특징이 모두 다릅니다. 보험에 관심이 없다면 본인이 몇 세대 보험인지 잘모르실 수 도 있습니다. 매달 돈이 나가는 만큼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래에서는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실손 보험 비교, 특징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4세대 실손 실비보험 장단점 5가지 분석 비교(할증, 할인)
📌 내 숨은 보험금 찾기 및 가입 내역 조회 방법(만기, 중도, 휴먼 보험금)
📌 갱신형 비갱신형이란? 암보험 비교 추천 및 장점 단점
1세대, 2세대 실손보험
1세대, 2세대 실비보험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보장입니다.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10~20% 내외라서 전체 병원 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 치료비가 10만 원이 나왔다면 1세대 가입자는 0원, 2세대 가입자는 1~2만 원만 내면 됩니다. 1~4세대 자기부담금 및 보험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1세대, 2세대 상품이 좋아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보장을 많이 해주면 보험회사는 당연히 손해를 보게 됩니다. 손해가 심해질수록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 인상 폭이 상당히 큽니다.
또한, 보험기간이 80세 만기도 있으며, 보험료도 비쌉니다. 갱신마다 보험료가 비싸져, 60세 이후로는 보험을 유지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1세대, 2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기 어려운 금액이라면 해지보다 실손 전환제도를 통해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게 좋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비보험은 비급여 항목 중 보험사 손해율, 이 큰 3가지 항목을 자기부담금 30%로 높여 특약으로 분리해 이전 1세대, 2세대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료 인상 폭이 작아졌습니다.
재가입 기간은 15년이며,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 보험료 등을 전체적으로 보면 3세대 실비보험이 가장 적정한 보험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4세대 실손보험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4세대 실비보험부터는 자기부담금이 더 높아지고 보장은 줄어듭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특징은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할인 및 할증이 개인별로 차등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과잉 비급여 치료로 보험회사의 손해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연간 자기부담금 한도 200만 원 규정도 비급여에서는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장점으로 보자면 보험료가 3세대보다 10% 이상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덜 해 보험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보장이 줄어든 대신 보험료도 더 낮아져, 3세대 착한 실비보다도 10% 이상 쌉니다. 보장은 좀 작아도 실비보험을 길게 유지하고 큰 위험을 대비하고자 하는 가입자에게 적합합니다. 지금 가입할 수 있는 건 이 4세대뿐입니다.
마치며
현재 1세대, 2세대 가입자라면 본인의 병원 이용 빈도와 재정 상황을 살펴봐야합니다. 1세대, 2세대 실비보험이 확실히 보장이 좋기 때문에 보험료가 부담이 없다면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최대한 기존 실비보험을 유지하시다가 향후에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러워진다면 그때야 전환하시면 됩니다. 전환 전에 보험료를 비교하여 보험 회사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험료 비교는 간편하게 보험 다모아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험 다모아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3세대 가입자 역시 4세대로 갈아탈 이유가 크게 없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이 3세대보다 10%가량 저렴하지만, 보장은 3세대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보장 및 보험료가 적정한 보험이므로 3세대를 유지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4세대 실비보험 가입자는 사실 선택권이 없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아쉬운 점이 많은 4세대이지만 실손보험이야말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보험이며, 보험 중 가장 중요한 보험이 실비보험이기 때문에 가입은 꼭 하셔야 합니다.
실손보험은 모두에게 필수로 가입해야 할 보험이며, 평생 유지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현재 본인이 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느끼신다면, 실비가 아니라 다른 보험료를 많이 내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